LG신용카드 회원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대출받을수 있는 카드론 한도가
종전보다 2배가량 확대된다.

또 대출자격이 크게 완화되고 대출절차도 간소화된다.

LG카드는 20일부터 카드론 한도를 대폭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액대출한도가 종전 최고 2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늘어나고
<>무보증대출은 최고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연대보증대출은 최고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담보대출은 최고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한도가 확대된다.

또 무보증대출과 연대보증대출의 경우 종전에는 카드발급후 6개월이 경과
하고 신용구매 입금실적이 50만원을 넘는 회원만 대출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카드발급기간이 3개월이 넘고 입금실적이 30만원이상이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수 있게 된다.

특히 소액대출의 경우엔 구비서류없이 심사만 통과하면 그 자리에서 대출
받을수 있으며 그밖의 대출상품도 신청한 다음날엔 대출이 가능하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