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18일 재래시장 재개발사업으로 새로 세워질 상가건물에
에너지 절약형 조명 환경 냉방설비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안에 재래시장
영업환경 개선자금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금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유통구조개선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특별
조치법"에 따라 시.군.구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재개발 추진중인
16개 시장중 5~6개가 될 전망이다.

통산부는 내달중 각 시.도로부터 추천을 받아 8~9월중에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며 앞으로 중소 상인들의 관심정도에 따라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호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