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나 자영업을 희망하는 명예퇴직자 직장인등을 대상으로 판매한
"사장님 우대적금"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일은행이 내놓은 이 상품은 금융기관들로부터 대출을 쉽게 받기 힘든 층을
겨냥해 만든 대출전용 상품으로 명퇴분위기와 자영업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져 시판 1백여일만에 1조원의 계약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의 신용도에 따라 이율은 연 8.25%부터 13.25%까지 적용되며 신용 및
보증대출은 3천만원까지이다.

그러나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영업자로서 일정액 이상의 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또 대출 이외에도 창업.부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약액이 5백만원이상인
고객에게는 <>휴일상해보험 <>골프보험 무료가입서비스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건강진단 할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