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데이타시스템이 전상호사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사내 교육프로그램
"기술혁신을 위한 서머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눈길.

사내 강사 외에 다수의 정보산업계 IT(정보기술) 전문가를 초청, 이론과
실무를 함께 교육할 이번 과정은 임직원에게 보다 향상된 전문기술을
습득시켜 21세기 기술우위의 SI(시스템통합)업체로서 거듭나기 위한 것.

매년 6~9월 개최되는 이 교육프로그램에는 일반직원을 위한 IT전문기술
육성 과정과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시스템 동향및 테크니컬 경영교육
과정이 마련된다.

교육내용은 일반직무및 정보인프라 구축, 분석.설계및 모델링, 소프트웨어
개발툴 활용 기술등 세분야로 각각 초급(60시간) 중급(30시간) 고급(90시간)
과정으로 나눠 편성.

회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정보기술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노력을 강조
하기 위해 전사장이 직접 임원들에게 정보산업기술 동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 이수학점을 인사고과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소개.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