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있는 중소제조업체와 농어민 단체가운데 제품및 포장디자인을
개발하려는 업체들은 대전시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올해말까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으로부터 디자인 지도를
받는 지역내 중소기업에 대해선 업체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에는 제조업뿐 아니라 전통식품 농수산물 관광토산품등의
생산업체도 포함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제품및 환경디자인의 경우 최고 2백50만원, 포장및
시각디자인은 1백50만원이다.

KIDP가 전체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업체부담은
총비용의 25%로 줄어드는 셈이다.

한편 디자인 지도를 받은 업체가 상품화를 추진할 경우 KIDP로부터
저리융자도 받을 수 있다.

문의) KIDP(02)708-2075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