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조선(대표 현승기)은 4만6천5백t급 벌크선 2척을 진해조선소에서
건조, 진수했다.

수산그룹의 계열사인 이 회사는 새로 건조한 파나마국적의 벌크선 2척에
대해 네이벌프린스와 네이벌 프린시스라고 이름지었다.

이 선박은 길이 1백90m에 폭 32m로 1만2천마력의 엔진을 탑재하고있으며
14.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다.

대동조선은 현재 6척의 벌크선을 진해조선소에서 건조중이다.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