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이 오는 7월 중순 5천평규모의 자동창고를 개장, 운영에
들어간다.

한화종합화학은 2일 전라남도 여천시 평려동에 1백50억원을 들여 건설중인
폴리프로필렌 보관용 창고를 오는 7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창고는 팔렛 1만5천개를 동시에 보관 할수있고 시간당 팔렛 1백70개를
입고, 2백70개를 출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장비로는 <>32m짜리 스태커 크레인 11대와 <>1만5천셀 규모의 원료저장용
선반 <>바닥에 매설된 장치에 의해 움직이는 물품 이동용 무인궤도차 11대
<>25kg 단위로 포장하는 자동포장기 2개 라인 <>물건을 위에서 쌓는 고상식
팔렛타이저 2세트 등과 함께 컨베이어벨트 6백m가 설치된다.

시공사인 한화기계 FA사업부의 김장선과장은 "이번 자동창고의 설립으로
4천평 부지와 34명의 인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간 운영비 6억원 절약과 함께 정보관리와 적재 효율을 극대화 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