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에도 "인턴시대"가 열렸다.

한국냉장이 영업성과를 따져 정식 가맹점으로 승격시키는 "인턴 가맹점"을
모집하고 나서 눈길.

인턴 가맹점은 정식 가맹점인 "한우 1번가"와 똑같은 상호를 달고
"청정한우" "생생포크"등 한냉에서 생산된 냉장육을 판매하지만 정부로부터
시설개선자금은 지원받지 못하는 가맹점.

한냉은 인턴 가맹점중에 영업성과가 뛰어난 점포를 선정, 정식 가맹점으로
승격시키고 시설개선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냉은 오는 6월말부터 인턴 가맹점 대상자를 모집해 올해안에 모두 50개의
인턴 가맹점을 개설한다는 방침.

업소의 면적에 관계없이 숙성고와 냉장고를 갖추고 냉장육의 등급별 부위별
판매가 가능한 업소면 신청할수 있다.

한냉은 이번 인턴 가맹점 사업을 통해 올해안에 점포수를 정식 가맹점까지
포함해 1백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

문의 (02)822-1610

< 장규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