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 제정 다산경영상 제6회 시상식이 3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수상자인 김향수 아남그룹명예회장이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으로부터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김명예회장은 국내 최초로 반도체산업을 일으켜 한국이 세계 3대 반도체
생산국가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업자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전문경영인부문은 적합한 후보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김명예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1백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할에 관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길중 전 국회부의장 윤택중 전 문교부장관 김응주
헌정회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