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은 29일 미국의 에임퀘스트사와 손잡고 내달 1일부터 전세계
35개국 1천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넷 국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하이텔 인터넷서비스 가입자들은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남미
등에서 시내요금으로 현지 인터넷 서비스업체(ISP)에 접속, 정보를
검색하거나 전자우편을 주고받을 수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출장전에 인터넷 전자우편이나 전화(513-2117)로
로밍 서비스를 신청, 해외 로밍용 인터넷 ID를 발급받으면 된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