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및 유화 기자재생산업체인 서울플랜트(대표 안진회)가 인도네시아
로부터 3백만달러상당의 가스터빈 발전용 배열회수증기발생기(HRSG) 3기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30kw급 HRSG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공해발전소인 복
합화력발전소의 핵심기기로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그레시크발전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회사는 이증기발생기에 대해 미국기계학회의 품질인증인 "S"마크를 획
득했으며 이스탬프를 제품에 찍어 수출하게 된다.

서울플랜트는 발전소및 소각플랜트용 탈기기 공냉식복수기 고.저압급수
가열기등을 제조해 지난해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내 코스닥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