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대우전자는 인터넷에서 상거래가 가능한 "사이버 쇼핑몰"을 홈페이지에
개설,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가전사중 사이버 쇼핑몰을 개설한 것은 대우전자가 처음이다.

쇼핑몰은 <>세탁기 컬러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기능과 가격을 알려주는
"탱크 숍"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알려주는 "탱크 테스트" <>소비자
공동구매를 위한 "탱크 BBS" <>앙케이트와 이벤트 코너등으로 구성돼 있다.

쇼핑몰의 이용방법은 소비자가 홈페이지로 들어가 원하는 제품을 주문하면
본사에서 이를 E-메일로 접수, 결제방법과 주문제품을 확인한 후 즉시 배달
하는 시스템이다.

대우는 사이버 쇼핑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터넷용 제품광고를
제작, 홈페이지에 띄울 예정이며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도 수시로 실시해
소비자들의 의견과 태도를 제품 개발에 반영키로 했다.

대우는 또 쇼핑몰 사용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전제품의 전자카탈로그
시스템을 구축, 제품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대우전자 사이버 쇼핑몰의 주소는 hwwp://www.dwe.daewoo.co.kr/shop/.

<이의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