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백화점, 여름 이월상품 파격가전
경기불황속에서 백화점들이 각종 바겐세일과 사은행사를 열고 있다.
백화점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눈앞에 두고 여름재고상품과 이월상품들을
싼 값에 팔기 위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여름의류 잡화 가정.생활용품 특별전을 열고 관련상품을
50~60%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성인 아동의류와 가전 주방 잡화등 전품목에 걸쳐 지난해
이월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고 있다.
이중 일부품목은 정상가격보다 70~80% 싼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셰프라인 주방용품의 경우 창립 20주년기념으로 전품목을 20~50% 깎아 판다.
현대백화점은 행사기간중 다이아몬드 새 상품 구매시 고객이 가지고 온
다이아몬드를 현싯가로 보상판매한다.
또 순금제품도 1돈당 4만8천원으로 쳐서 새 상품을 살때 그 만큼 깎아 준다.
광주 화니백화점은 유명의류브랜드를 10~60% 할인판매하고 있다.
블루힐백화점은 행사기간중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서 당선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갖는다.
그랜드백화점은 함흥냉면 평양냉면등 각종 냉면을 모아 판매하는 여름냉면
모음전을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은 명품관 재단장 기념으로 특별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또 행사기간동안 영캐주얼패션쇼(24일) 갤러리아도우미콘테스트(25일)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고 있다.
< 류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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