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업체인 국제종합기계(대표 신현우)의 농기계가 해외로 잘 팔려나가고
있다.

이회사는 일본 최대의 농기계업체인 마메도라사에 "국제 만능"관리기를 2개
월에서 1백대씩 수출키로 계약을 맺고 최근 1차분 1백대를 내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함께 미얀마에 이양기 1백대,중국의 동풍농기그룹에 관리기를 2백대 각
각 수출키로 했다.

일본 마메도라사 수출은 지난 94년부터 일본시장 역수출을 추진해온 끝에
성사된 것이다.

마메도라사는 50년 역사의 일본 최대의 관리기 전문업체로 일본내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있다.

그동안 국내 농기계시장의 한계 극복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온 국
제종합기계는 올해 해외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목표 2천7백억원 달성이 무
난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