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는 21일 예멘 국방성과 5천만달러어치에 해당하는 군용차량
5백대 수출 계약을 맺고 오는 6월부터 선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차량은 모두 예멘군의 차량교체용으로 쓰이게 되며
KM500 5t트럭 2백대, KM250 2.5t트럭 2백대, KM256 식수용 탱크로리 50대,
KM258 밴 50대등 총 5백대로 소모성 부품및 차량정비용 공구 일체가 함께
수출된다.

아시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산 군용차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예맨 군용차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