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우양공산(대표 최광석)은 일본의 유명한
물류기기업체인 메이기쿠사와 기술제휴, 창고작업 등에 쓰이는 테이블
리프터를 국내 최초로 표준화했다.

이 회사는 테이블 리프터를 허용하중(4백kg~4t)과 테이블크기 상승가능
높이 (15cm~5m)등에 따라 총 1천6백16가지 모델로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표준화로 가격은 기존 주문생산방식에 비해 모델별로 5~10% 낮아졌으며
납기도 10일이내로 단축됐다고 한다.

또 작업높이가 크게 안정됐으며 테이블 상승시간또한 짧아졌다는
설명이다.

우양공산은 충분한 경험 데이터를 함께 제공하고 있어 수요업체로서는
현장 실정에 맞는 규격을 고를 수 있다.

이밖에도 지역별로 폭넓은 대리점망이 갖춰져 짧은 시간에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회사는 경기도 안산공장에 월 1백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지난달부터
"시저 리프츠"란 이름으로 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74년 문을 연 우양공산은 산업용벨트 등 물류기기 전문생산업체이다.

이 회사는 전자산업 등 작은 크기의 부품이 공정사이를 이동할때 적합한
소형 컨베이어 벨트도 "미니컨"이란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문의) 861-0611~5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