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세린, 스테아린산등 우지가공제품들이 수입품 증가로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및 상가에 따르면 중국, 말레이시아를 비롯 동남아지역으로
부터 값이 싼 제품들의 수입이 늘어나자 재고증가와 더블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리세린의 경우 98%짜리가 kg당 2천90원(부가세 포함)선으로 1백10원선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94%짜리는 kg당 1천8백70원선의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스테아린산도 kg당 올들어 9백35원(부가세 포함)선까지 거래되던 것이
최근들어서는 8백80원선으로 55원선이 떨어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수입품은 글리세린 98%짜리가 kg당 1천4백30원선을 스테아린산은
kg당 7백15원선을 각각 형성, 국산품보다 큰폭의 낮은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