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가 인터넷 팩스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정보기술의 인터넷 서비스인 신비로는 오는 6월1일부터 PC에서 상대방
팩스로 자료를 전송할 수있는 "PC-Fax"서비스를, 7월부터는 팩스에서 상대방
팩스로 직접 전송이 가능한 "Fax-Fax"서비스를 각각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 미국의 인터넷 팩스 전문업체인 Fax
Sav 사와 협약을 체결, FaxSav사의 국내 전송센터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이 인터넷 팩스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존 전화선에 비해 최고 8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에 팩스를 전송할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
했다.

신비로는 그룹웨어 및 인트라넷에 통합할수 있는 인터넷 팩스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