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주변기기 공급업체인 아이오메가코리아가 최근 자체검사결과 결함이
밝혀진 저장장치 "미디어디스크"에 대한 전면적인 리콜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지난 3월13일부터 4월20일사이에 생산된 제품이 저장과 재생
과정에서 물리적결함을 일으키고 있다"며 "공급업체가 책임을 진다는
측면에서 결함이 발견된 제품을 스스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회수되는 제품은 아이오메가가 생산하는 휴대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
(HDD)인 "재즈드라이브"에 사용하는 저장장치로 사용중 처리속도가
느려지거나 용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콜되는 제품은 디스크 앞면에 써있는 제조일자가 해당일자에 한하는
것으로 끝자리에는 "MS"라는 표시가 붙어있다.

연락처 701-9581.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