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6일부터 이동전화 가입자들에게 음성정보서비스인
"700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의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민간 정보사업자가 제공하는
스포츠 교통 법률 등 4천여종의 정보와 한국통신이 제공하는 19종의 정보
등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이동전화로 이용하는 정보에 대한 이용료는 기존 유선전화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동일하며 별도의 통화료도 부과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세기통신은 오는 9월부터 700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