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료용구생산업체인 숭민산업(대표 이광남)은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
해의 두배가 넘는 2천만달러로 잡고 해외시장개척활동을 본격화한다.

이회사는 이를위해 지난19일 인도 뭄바이(옛 봄베이)현지에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인도 현지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회사는 이달중 2차례의 뭄바이 사업설명회를 더 개최한후 다음달부터는
뉴델리 마드라스 뱅가로르 푸네등 인도전역의 주요 도시들을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런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현지 직판 첫해인 올해 인도시장
에서 자사제품을 3백만달러어치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있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중국시장에도 직접 다단계판매로 진출할 계획이며 미국
일본 대만 태국등 기존 수출지역에 대한 자기의료용구 수출도 앞으로
숭민산업이 현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