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사업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시각도 있는데.

"백색가전의 미래는 고효율 쾌적성 친환경 복합화에 있다.

이같은 업의 개념에 충실한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다.

특히 GE 월풀 밀레 등 인지도 높은 외국제품들이 우리의 경쟁상대다".

-광주 공장의 청사진은

"올해중 가전부품공장이 들어서고 오는 2000년 초까진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등 현재 수원공장의 설비가 모두 이전된다.

부품에서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하는 수직계열화체제로 만들어 백색가전의
새로운 메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지역경제엔 어떤 파급효과가 있는지.

"2000년엔 약 5천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예정으로 있다.

단일단지만으로 2조4천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