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프린터용 잉크생산업체인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올해 매출목
표를 지난해보다 70%정도 늘어난 50억원으로 잡고 5개의 신제품을 개발하
기로했다.

이회사는 자가상표 "잉크테크"의 인지도가 높아지는데 힘입어 수입대체
품으로 신제품을 잇따라 개발,국내시장과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등 세계
20개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잉크테크는 한국과학기술원 이학박사 출신의 정사장이 92년 설립한 벤처
기업으로 휼릿패커드 캐논 엡슨등에서 공급하는 잉크젯프린터의 잉크카트
리지를 국산화,현재 모두 35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잉크테크의 잉크카트리지는 가격이 외제 수입품의 55% 수준임에도 똑같은
품질의 인쇄물을 얻을수 있어 프린트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