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산업(대표 김서운)은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아래
경영혁신운동을 전개한다.

"새바람21"로 이름붙여진 이 회사의 경영혁신운동은 의식개혁과 신사고
정착을 통한 공격적인 기업문화 창달을 기본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사무부분은 업무관습개혁 업무효율화및 간소화 조직재설계
전략목표관리등 5단계 세부과제를 수행하고 공장부분은 설비보전운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기린산업은 최근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한편 이 회사의 과장급이상 전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임금을 동결, 회사의
경영혁신운동에 동참키로 결의했다.

기린 계열사인 기린산업은 패널과 경량기포콘크리트(ALC)등 산업용
건축자재 전문생산업이다.

전체직원이 4백50여명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