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은 올 연말까지 전국 시각장애인들의 무료 개안수술을 지원
하기 위해 "사랑의 빛 찾아주기"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LG그룹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것.

이 회사는 다음달 24일부터 한달간 판매되는 디지털휴대폰 "프리웨이"의
수익금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 연 7백명의 장애인을 수술해줄 계획.

신청은 오는 5월31일까지 백내장 녹내장 환자등을 대상으로 강서구 등촌동
실로암안과에서 받는다.

또 다음달 25일 예술의 전당야외특설무대에서 시각장애인 기금마련을 위한
야외음악회를 개최할 예정.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