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품질로 해외시장에서 한국제품의 성가를 높이고 무역수지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상품을 발굴,시상하는 "우수 수출상품 포상제"가 시행된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개최하고 통상산업부가 후원하는
이 포상제도는 기업들의 수출의욕을 고취시키고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상의 종류는 대상(통산부장관 표창) 1개와 <>경공업 완제품<>경공업
소재 및 부품<>중화학공업 완제품<>중화학공업 소재 및 부품 등 4개부문의
우수상과 장려상 각 1개씩등 모두 9개이다.

포상신청 대상품목(HS10단위)은 96년도 수출증가율이 전년대비 10%이상
이고 동일품목의 수입실적이 수출실적의 50% 미만이어야 하며 1개사가 2개
품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포상신청품목에 대해서는 무협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구성한 심사위원들이
수출실적,수출증가율,대선진국 수출비중,기술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하여 수상품목을 선정하게 된다.

무협은 수상품목의 홍보를 위해 일간무역 및 월간무역에 기획보도하는
한편 해외로 배포되는 KTP,KOTRA EXPORT 등 상품정보지에 무료로 게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우수수출상품 포상신청은 오는 28일부터 5월20일까지
무협회원서비스센터(전화 551-5334~5)및 국내 각 지부에서 접수하며
오는7월2일 시상식을 갖게된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