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국가간 경제.사회개발협력 증진을 위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
회위원회(ESCAP)53차 총회가 23일부터 8일간 방콕에서 개최된다고 외무
부가 22일 발표했다.

이번 총회는 ESCAP 창립 50주년을 맞아 "21세기의 아시아 태평양,ESCAP
지역에 대한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아태지역의 경제협력 증진 <>아
시아 횡단철도등 역내 사회기반시설 개발 <>역내 환경문제 <>빈곤완화
<>장애인 여성문제등 경제 사회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 이기주외무차관을 수석대표로 파견,29일 기조연설
을 통해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토대로 21세기 개도국들의 주요 도전요
인들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하고,아시아 횡단철도 건설사업과 메콩강 유
역개발사업등 주요 ESCAP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힐 예정
이다.

< 김선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