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제어기 전문업체인 연방기연(대표 김진철)이 절전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최첨단 절전용 제어장치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2년간 3억원을 들여 출력전압을 일정하게 조절해 전기에너지를
절약하는 부하전력 조절장치인 전원제어절전장치(BESS)를 개발, 양산체제를
갖추고 공급에 들어갔다.

이제품은 고성능 마이컴을 내장, 자동전압조정기 기능과 자동전압복귀
조정기 기능을 갖고있어 1차 입력전압이 과도하게 투입돼도 2차 출력
전압치를 대폭 절약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절전기는 230V에서 190V까지 제어가 가능해 전기요금을 최대
31.76%까지 줄일수 있으며 형광등 수은등 및 전자기기류가 과전력
유입으로 수명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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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