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업체인 조이라이프(대표 이흥섭)는 소리센서와 광센서 기술을
접목, 소리와 빛에 반응하는 시계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예술나라"로 이름붙여진 이 시계는 밤중에 일어나 시간이 궁금할 때
"몇시지?"하고 물으면 즉시 시계에 불이 켜져 시간을 볼 수 있다.

소리센서를 부착, 50db(데시벨) 이상의 소리가 나면 시계에 불이
들어오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 광센서가 내장돼 있어 실내등을 끄면 자동으로 7초간 시계에 불이
켜진다.

따라서 실내등을 끈뒤 어두워진 방안을 더듬어 잠자리를 찾는 불편이
해소된다.

문의 (02)642-3000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