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은행(은행장 김광현)의 새사옥이 모습을 드러냈다.

장은은 오는 25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본점 신사옥을 신축, 준공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지하 6층 지상 9층으로 현 본점 옆에 위치해 있다.

장은측은 "신축건물은 최첨단시설과 사무자동화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정보화빌딩"이라고 소개했다.

장은은 이번 본점 준공으로 그동안 임차건물을 사용해오던 일부 부서들을
단계적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주차장규모는 3백70대.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