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중장기 금융개혁과제의 하나인 금융지주회사 도입여부
를 검토하기위해 이달중 연구용역을 발주, 9월말까지 도입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6일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선경경제연구소등 7개
연구기관이 금융지주회사 도입의 타당성 여부를 연구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며 빠른 시일내 적절한 연구소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금융지주회사
설립은 금지돼있다"며 "일본에서 금융지주회사 신설에 적극적인만큼
각국의 사례와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타당성여부및 장단점을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과의 관계 <>소유구조 문제 <>감독
체계 <>금융시장 안정기여 여부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