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제전화사업자인 온세통신이 유선부문 종합통신서비스회사로의 변신
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현(장상현)온세통신 사장은 3일 "오는 6월말 허가되는 제3시외전화및
회선임대사업권 수주경쟁에 참여하고 제2시내전화사업을 추진중인 데이콤
컨소시엄에 상당액의 지분 참여등을 통해 종합 유선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사장은 이를위해 롯데 해태 한라 고합등 8개 대주주회사들과 현재 7백
억원의 자본금에서 증자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자액수및 시기등 구체적인 방안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온세통신은 이와함께 오는 6월말까지 경기 분당과 부산등 2개 국제교환
국을 완성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국제전화 상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일본 홍콩 영국 프랑스등 12개국과 직통전화 서비스
이용계약을 맺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