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3일 그룹 계열사인 현대미디어시스템이 운영해온 CTS(신
문전산제작시스템)DTP(전자출판시스템)멀티미디어 등의 소프트웨어(SW)
관련 사업을 흡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대미디어시스템의 기존 SW업무 분야를 사업본부로 발족,운영
할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와함께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이 제공해온 인터넷 서비스
인 "코스모넷"사업을 이관 받아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인 아미넷과 통합시켰
다.

이로서 현대그룹의 정보산업관련 사업 영역은 현대전자가 하드웨어 분야
를,현대정보기술이 소프트웨어 분야를 당당하는 체제로 굳어지게 됐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