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31일오전 강경식 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을 비롯, 10개
경제부처장관들이 참석하는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김대통령은 경제회생을 위해 <>고비용.저효율구조 개혁 <>금융개혁및
각종 규제혁파 <>투자활성화및 창업지원 <>서민가계 보호 및 물가.민생안정
<>노사화합에주력해 줄 것을 지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이어 오는 4월4일 최종현 전경련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최근의 가중되는 경제난에도 불구,
기업인들이 나라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경제살리기에 한층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도 솔선수범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할
것으로 전해졌다.

< 최완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