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은 25일 서울 등촌동에 고급레스토랑 "VIPS"의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다.

VIPS는 미국 텍사스풍 3층 건물에 연면적 4백80평, 좌석수 2백50석,
80여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객단가(고객1인당 구매액)는 1만5천원대
수준.

VIPS는 스테이크 멕시칸요리 이태리요리등 30여가지 메뉴와 40여가지의
각종 야채를 뷔페식으로 먹을수 있는 샐러드바를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정통 스테이크맛을 살리기 위해 직화구이식 주방시스템을 갖추고
자체개발한 한국식 갈비소스를 제공하는등 차별화된 음식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멤버쉽카드를 발행, 고정고객 확보에 나서고 예약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가족이나 비즈니스차원의 회식공간으로 쓸수 있도록 했다.

<장규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