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광고회사 보광휘닉스컴이 신규 광고주를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휘닉스컴은 매일유업이 최근 실시한 요구르트광고 경쟁프리젠테이션(광고
시안설명회)에서 대홍기획과 에이펙스애드를 누르고 광고대행권을 따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휘닉스컴은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이후 삼성전자
에어콘과 에스원세콤에 이어 3번째 광고주를 영입했다.

휘닉스컴은 지난해말 국내 보광그룹과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가 공동으로
세운 한.일 합작 광고대행사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