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이탈리아 레코르다티사로부터 고혈압치료 신약인 레카니디핀을
도입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LG는 시장성이 높은 순환계질환치료제의 패키지화를 이루기 위해 레카니디핀
을 들여오기로 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TBC사와 심장질환치료신약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카니디핀은 혈관수축작용을 하는 칼슘의 유입을 막아 혈관을 확장시키는
고혈압치료제로 국내서는 임상실험및 제조허가가 끝나는 오는 99년께부터
국내에서 시판될 계획이다.

<정종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