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주방세제 애경트리오가 생산량 4억병을 돌파했다.

애경산업은 지난 66년 트리오를 처음으로 내놓은 이래 지난 2월말까지
모두 4억4백37만4백92병을 생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40만9천여t으로 8t트럭 6만1천대분이다.

또 길이로는 11만6천km로 서울~부산을 1백10번 이상 왕복할수있는 거리다.

애경산업은 트리오가 지난 32년간 연평균 1천3백여만병씩 팔렸으며 올들
어서는 월평균 1백70만병이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