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구역내통신망(LAN) 원거리통신망(WAN)등 네트워크
관련제품의 유통사업에 참여한다.

이 회사는 13일 최근 대규모 사업장 뿐 아니라 중소기업등 소규모
사업장의 네트워크 구축 열기가 높아 관련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네트워크제품의 유통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위해 전국 40여개 대리점을 통해 자체개발한 라우터 ATM(비동기식
전송방식)스위치 등 국산장비를 기본으로 영업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베이네트워크 쓰리콤 자일랜사
등 외국 유수의 네트워크 기업과도 제휴해 이들의 제품도 공급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