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장에 울긋불긋한 봄의류가 그득하다.

각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봄패션의류기획전등을 일제히 실시
하고 있다.

그랜드는 11~16일까지 각종 버버리제품을 40~6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는 여성의류를 구입할때 철지난 옷을 가져 오면 해당금액만큼 보상해
주는 행사를 12일까지 갖는다.

아크리스와 대전동양은 행사기간중 패션잡화를 20% 할인판매한다.

애경은 숙녀정장을 저렴하게 한정판매하는 기획전을 15~16일까지 연다.

그레이스는 14일까지 집안인테리어 가구 소품등을 정상가보다 10~20% 저렴
하게 판다.

블루힐은 11일부터 16일까지 "봄맞이골프웨어신상품전"을 연다.

미도파는 유명브랜드 여성의류를 균일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13~23일까지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