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종합상사 등의 수입결제수요가 늘어나면서 원화의 시세가 다시
내렸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이날 매매기준율인
8백67원50전보다 80전 높은 8백68원30전에서 첫거래가 형성된뒤 장중 한때
8백69원50전까지 올랐다.

이날 환율상승은 결제우위가 두드러진데다 일부 기관들의 되사기가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8백69원00전에 고시된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