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전용 정수기가 개발돼 나왔다.

부산에 있는 주식회사 제은은 다량의 음용수를 필요로 하는 산업체에서
활성수를 공급할수 있는 정수기를 개발, 양산체제를 갖췄다.

"슈퍼 파이"라는 브랜드로 공급하는 이 정수기는 이온교환수지 마이크로필터
등 11단계를 거쳐 인체에 적합한 맑은 물을 만들어준다.

특히 몸에 필요한 미네럴까지 걸러내는 정수기와는 달리 유해물질여과기
제올라이트를 통해 미네럴을 보호하면서 산소발생층인 페라이트마그네틱을
거치도록 해놨다.

이 제품이 개발되자 마산의 한국소니전자가 이를 채택했으며 구미공단의
영신사도 이 정수기를 도입, 직원식당에 설치했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