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모니터의 전면부에서 후면부까지의 길이를 축소시켜 15인치의
모니터 길이를 가진 콤팩트형 17인치모니터(모델명 딜럭스캔17B+)를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모니터는 길이가 기존 17인치 모니터의 4백50~4백80mm보다 60~80mm가
짧은 3백92mm로서 설치공간을 줄임으로써 사무공간을 넓힐 수 있는 제품이다.

현대전자는 이번에 개발된 모니터가 차세대 접속규격인 USB포트를
장착하고 있으며 윈도95의 플러그앤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 모니터를 오는 3월에 열릴 독일 하노버세빗에 출품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