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무 전무

41년 서울생.

서울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10여년의 은행생활 끝에 82년부터 삼희투자금융(현 한화종합금융)으로
자리를 옮겨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했다.

95년 한화종합금융 대표이사에 취임.

최근 "한화종금 분쟁"에서 승리를 거둔 점이 충청은행
(한화그룹 지분 13.1%)의 전무로 발탁된 배경이 됐다는 후문.

성격은 다정다감한 편.

<> 조동일 감사

42년 서울생.

서울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67년 한국은행에 입행, 최근 검사제5국장을 끝으로 퇴직할 때까지
지방.해외근무를 두루 거쳤다.

특히 93년 9월부터 2년6개월동안 전산정보부장을 맡아 한은업무의
전산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

소탈한 성격과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처리로 부하직원들 사이에 신망도
높았다.

<> 금유식 상무

42년 충북 옥천생.

대전고 서울법대 졸업.

67년 한일은행에 입행한뒤 영등포지점장 여의도중앙지점장 여신관리부장
충청본부장 등을 거쳐 이번에 충청은행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매사에 적극적이라는 평.

지난해 대출비리혐의로 홍역을 겪은 충청은행에 수시로 "자문"해준 것이
발탁배경이라는 후문.

<> 김상우 상무

42년 대전생.

강경상업고등학교 졸업.

영업부장에서 일약 상무로 승진한 실력파.

70년 충청은행에 입행, 부여지점장 등 일선 주요 지점장과
전산 종합기획 저출 서무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95년부터 영업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실적을 올린 것이 승진배경.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꼼꼼한 업무처리와 달리 낙천적이라는 평.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