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구생산업체인 모닝글로리가 콩기름잉크인쇄 노트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미국신문출판협회로부터 국제공인을 받은 콩기름잉크로
인쇄한 대학노트류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문구업계에서 콩기름잉크를 사용하기는 모닝글로리가 처음이다.

회사측은 콩기름잉크를 사용함으로써 인쇄가 보다 선명해지고 서로
맞닿은 종이면끼리 잉크가 묻어나는 뒷묻음 현상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모닝글로리는 오는 4월부터 각종 노트와 편지지등 모든 제품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할 계획이다.
< 이정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