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다음달부터 LAN(구역내통신망)WAN(원거리통신망)
등 정보통신망의 설계에서 구축단계까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게되는
네트워크 컨설팅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DS는 이 사업을 통해 해당 고객에게 네트워크 설계도, 소요장비 상세내역,
구체적인 구축방법, 단계별 투자금액등을 제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네트워크 구축후 안정화 단계까지 LAN/WAN을 수탁 운영하거나 일괄
유지보수하는등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DS는 삼성그룹내 각 업체의 본사와 국내 사업장, 2백46개 해외 지점을
연결하는 "삼성그룹 통합네트워크"(SINGLE)구축 사업을 통해 네트워크구축
기술을 축적해왔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