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은 여성용 폴리에스터 장섬유 직물의 대일본 수출을 강화키 위해
일본 셀마사와 기획개발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제일합섬은 셀마사를 통해 일본내 백화점및 여성용 의류전문업체 등에
장섬유 직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일합섬은 현재 연 2천8백만m의 장섬유직물을 생산, 유럽(30%) 미국(20%)
일본(16%)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데 앞으로 고부가가치 직물을 중심으로
일본 수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합섬은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셀마사와 공동으로 일본 도쿄
(19~20일)와 오사카(24~25일)에서 소재전을 갖고, 올 추동시즌 여성용 소재
1백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일합섬은 마이크로 파이버를 사용한 인공피혁,
복합가연사를 소재로 한 차별화 폴리에스터 직물, 레이온 트리아세테이트
복합소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