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13일 목동에 신축중인 서울이동통신 신사옥에 대한
지능형빌딩시스템(IBS)구축프로젝트를 37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로 건설중인 이 건물의 IBS는 정보통신 사무
자동화 빌딩자동화등 3개 부문을 연계하는 통합 인텔리전트시스템으로
구축된다고 이 회사가 설명했다.

또한 LAN(구역내통신망)및 케이블TV,위성방송등을 통합 수용하는 정보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음성 데이터 영상등 각종 정보의
교류를 컴퓨터로 일괄 관리하는 통합배선시스템도 구축된다.

쌍용정보통신은 특히 이 건물의 회의실및 기타 부대시설 이용 예약을
인터넷상에서 이뤄질수 있도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