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은 13일부터 프로농구 경기상황을 무선호출기로 전해주는
"프로농구 스코어 속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문정보제공업체인 데이텔이 여러곳에서 벌어지는
프로농구경기의 쿼터가 종료되는 시점마다 각 팀의 득점상황과 주요기사를

나래이통의 서버로 보내주면 이를 각 가입자의 무선호출기로 전송하는
체계로 구성돼 있다.

나래이통은 이 서비스를 월 이용료가 1천원인 기존 연예 및 스포츠정보
서비스에 추가키로 했으며 이용을 원하면 문자호출에 가입한후 고객상담실
(전화 5678-015)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