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노린 방화사건은 영화에만 나오는 얘기는 아니다.

최근엔 보험금을 타기 위한 고의살인도 발생했다.

엉뚱한 곳에 보험금이 지급된다면 선의의 보험가입자가 피해를 입는다.

"만인은 1인을 위해, 1인은 만인을 위해"라는게 보험정신이다.

이런 취지를 살리기 위해 거짓 보험금 청구를 막아야 한다.

손해보험에서 이 임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 바로 손해사정인.

때로는 수사반장처럼, 때로는 의사 못지 않은 의학지식으로 보험사고의
진위를 가린다.

정확하고 완벽한 보상처리서비스를 맡아 해결한다.

현대해상은 손해조사능력의 질적 향상과 보험전문인 배출을 위해 올해부터
업계 최초로 사내에 "손해사정인 양성 스쿨" 제도를 운영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